보타니컬 릴리 라벤더 구입했어요
1층이라 올라오는 하수구 냄새 때문에 아주 미칠지경이었는데
페브리*로 대충 연명하고 있었거든요 ㅋ
방향제를 사야지사야지 하면서도 맘에 드는 물건이 없어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
다른 물건 사러 왔다가 상품평보고 저도 구입했어요
장마로 꿉꿉한 날씨에 신랑 기분좋게 출근하라고 릴리는 신랑 속옷장에 쏘옥-
보타니컬은 냄새나는 화장실에-
릴리는 옷방에 걸어두었지요
신랑이 옷 갈아 입을 때마다 킁킁 거리면서 향기 좋다고 아이처럼 좋아라해요
화장실에 들어가도 이젠 하수구 냄새대신 숲에 온 듯 상쾌한 기분이 들구요
옷방에 들어가도 향기로와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
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부터 향이 퍼져서 이거이거 다 새어나가는거 아냐 했는데
진하고 좋네요 : )
더 사둘껄 그랬나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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