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편 생일선물로 무엇을 살까 하고 미스달를 둘러 보다가
이 면도걸이를 보게 되었죠.
남편보고 "이것 사줄까?" 라고 물어보니
"뭐하러사 돈들게. 그렇게 필요하지는 않아." 라고 말하더군요.
그래도 재가 보기에 면도기를 수건을 넣어 놓는 곳에 사용하고
집어 넣는 것으로 보여서 불편할 것 같아서 구입했고
오늘 왔길래. 잠자고 막 깨어난 남편보고 원하는 위치에 달라고 했더니 낮은 곳에 달더라구요.
물 튀어서 안된다고 높게 하라고 했죠.ㅋㅋㅋ;;;
(남편이 물를 쓰면 천정이고 벽이고 바닥이고 물웅덩이로 만들어서요.)
남편이 면도걸이를 붙이고나서 기분이 좋은지 막 안아주고 입을 귀에 걸고 좋아하더라구요.
다음에 4개정도 더 사서 아버지와 아버님 동생들에게도 하나씩 선물로 드리려고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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